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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심층취재] 내년부터 아파트 에너지 등급 도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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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회수
695
내용
<앵커 멘트>

내년부터 서울에서 아파트를 거래할 때 반드시 첨부해야하는 에너지 평가섭니다.

도시가스와 난방 등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에너지사용량을 아파트 크기별 평균으로 표시해 정확성이 떨어지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시행되는 건축물 에너지 소비 증명제 이해연 기자가 심층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비가 부담인 주부 김현아씨.

틈새 바람까지 잡으려고 고무 패킹까지 설치했습니다.

여러 번 이사로 난방과 전기료 등을 물어보는건 필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현아(주부) :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얼마 나오는데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면적이 같아도 단지에 따라 난방비가 3배 이상 차이나는 등 천차 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인택(에너지관리공단 센터장) : "준공 연도,단열 조건이라든지 사용자 행태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에너지 소비 증명제가 도입돼 아파트와 대형 건물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우선 서울의 500세대 이상 아파트와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건물은 매매 거래시 평가서를 첨부해야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는 가전 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처럼 10등급 체계의 에너지 등급 인증까지 받아야 합니다.

또 2017년부터는 전세 등 임대 계약시에도 에너지 평가서 첨부가 의무화됩니다.

<인터뷰> 박기범(국토해양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 "자기 집에 건물에너지정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절약을 유도해 연간 2.7조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으로"

그러나 에너지 평가서에는 가스 등 에너지의 사용량만 표기돼 있어 실제 비용을 알아내기 불편합니다.

또 에너지 효율도 세대가 아니라 단지내 동일 면적 아파트의 평균이어서 체감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이송희(에너지 시민연대 간사) : "내부 구조나 다양한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평균화한 값을 데이터화하는 것은 문제이 있다고 봅니다"

내년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에너지소비 증명제가 시행됨에 따라 ’에너지 평가사’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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