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내용
“‘탄소포인트제’ 시행했더니 에너지 절감됐어요” |
실효성 입증, 절약만큼 포인트로 인센티브 지급 |
안양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행한 ‘탄소포인트제’가 실효성을 거두며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등의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로 산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탄소포는 세대별 최근 2년간 전기와 수도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비교해 절약 정도를 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당 3원을 지급한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쓰레기종량제봉투, 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현금화 할 수 있는 제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한 가정(4인 기준)이 한달 전력사용량 10%를 감축할 경우, 연간 5만3천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전기료를 약 11만8천원 가량 아낄 수 있어, 포인트 혜택까지 더하면 총 17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호계동에 거주하는 주부 A씨의 경우 탄소포인트의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지난 여름 유리 창호에 SK오터스 단열필름을 설치, 당해 여름 냉방비를 30%까지 절감한 것. A씨의 경우 안양시에서 지급받은 탄소포인트는 물론 쾌적한 실내분위기 연출로 1석2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 단열필름 업체인 SK오터스 필름의 이상일 팀장은 “공공건물 및 일반가정의 에너지 손실의 주범은 유리 창호에서 발생된다”며“탄소포인트제의 수혜를 받으려면 유리 창호에 단열필름을 설치하는 등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를 참여하려면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시 녹색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
기사입력: 2012/03/09 [17:24] 최종편집: ⓒ 경기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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